햄스트링 극복기 황희찬 선수 얼음 속에서 사는 투지 라스보스

예전에는 햄스트링에 대해 투고했지만요.실제로 카타르 월드컵 때 황희찬은 인터뷰에서 다친 부위(허벅지 뒤)에는 항상 얼음을 빼지 않았고 훈련 후에는 부기를 조금이라도 빼기 위해 얼음통에 몸을 던졌다고 말했다.

폭염으로 악명 높은 카타르에서 “나는 여기가 덥지 않고 춥기만 했다”는 황희찬의 엄격한 부상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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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어떻게 햄스트링을 극복하고 있는지 보여드립니다.

근육을 다친 선수들은 염증 관리가 관건이지만 회복 속도의 키는 체온을 낮추는 데 있습니다.

국제축구연맹 FIFA는 각국 베이스캠프에 대형 욕조를 설치.선수들이 훈련 직후에 염증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어요.

황희찬 선수는 보통 3주 이상의 회복기간을 열흘 만에 극복하고 극적인 8강 골을 터뜨릴 정도로 빠른 회복력으로 보여줬지만 위 체온관리뿐만 아니라 레이저치료기, 고주파치료기(혈액순환), 체외충격파치료기(세포자극) 등으로 현지에서도 재활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자기관리 라스보스를 보여준 ‘나 혼자 산다’ 황희찬 선수편이 생각나고 안면 골절로 인한 마스크 투혼 손흥민 선수, 발목 부상에도 혼신을 다해 뛴 김민재 선수 등 축구선수들의 투지와 책임감이 정말 느껴지는 월드컵이었습니다.

22.8.19 ‘나 혼자 산다’에 황희찬 선수의 영국 생활과 소속팀 울버햄프턴 구단 생활이 소개됐는데 자기 관리를 그렇게까지 하는구나 하고 계속 감탄했어요.처음 소개된 구단의 모습은 축구에 최적화된 환경 그 자체였고 훈련이 끝난 황희찬 선수는 바로 목욕을 하고 관리를 시작했죠.이때 절친 주앙 무티뉴 선수와의 장난치는 모습이 월클보다는 그냥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더 좋았습니다.

트레이닝 중 허벅지 통증이 생겨 재활 트레이너에게 마사지를 받은 후통증 부위를 기계로 관리하는데 액티베이션 프로그램이라고 하죠.역시 프리미어리그답게 시설부터가 남다르네요.그 와중에 허벅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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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근육 클래스는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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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온 황희찬 선수는 제로나트륨 제로탄수화물 식단으로 식사를 하고, (이건 내가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다) 자기 전 얼음통에 들어가 영하 192도에서 3분 정도 크라이오테라피를 합니다.

크라이오테라피열이 난 몸을 빨리 식혀주면 몸 회복에 좋다면서 질소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얼음통에서 벌벌 떨며 추위를 견디는 모습에 다시 한번 ‘너무 강하다’는 생각과 함께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이런 평소 엄격한 관리로 전 국민에게 기쁜 역전골을 보여준 황희찬 선수가 있는 것 같네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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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난 몸을 빨리 식혀주면 몸 회복에 좋다면서 질소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얼음통에서 벌벌 떨며 추위를 견디는 모습에 다시 한번 ‘너무 강하다’는 생각과 함께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이런 평소 엄격한 관리로 전 국민에게 기쁜 역전골을 보여준 황희찬 선수가 있는 것 같네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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